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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中서 한중일 정상회의"…양자회담 조율 중

"24일 中서 한중일 정상회의"…양자회담 조율 중
입력 2019-12-10 17:09 | 수정 2019-1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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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청두를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 기간 동안 별도의 한중-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1박 2일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한일 양국 정상과 중국의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정세 등을 협의하는 회의체로, 올해로 출범 20년을 맞았습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북한과 미국 간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고 세부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23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뒤, 24일 청두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끝나면 아베 총리와 별도의 한일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15개월 만으로, 지난해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처음인 만큼 경색된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가 모색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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