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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행사 "패키지에 포함된 일정...사고 당한분들께 사죄"

사고 여행사 "패키지에 포함된 일정...사고 당한분들께 사죄"
입력 2019-05-30 09:44 | 수정 2019-05-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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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고와 관련해서 우리 한국인 관광객들을 인솔했던 참좋은여행사의 브리핑 내용을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상무/참좋은여행사 전무(최고고객 책임자)]

    먼저 뜻밖의 사고를 당하신 사고자와 유가족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희도 경황 중에 벌어진 일이라 아직 정확한 파악은 아니나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대로 보고 드리고 저희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며 현지 수습 및 유가족 대책에 대하여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지시간 5월 29일, 현지시간 오후 9시 경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오늘 새벽 4시경 되겠습니다.

    저희 참좋은여행 단체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부다페스트 야경 관광을 위하여 유람선에 탑승하였습니다.

    당시 수위는 높았으나 모든 유람선은 정상 운행 중이었고 저희 회사 고객들을 태운 유람선도 정상운행하였습니다.

    탑승 중 타 대형 유람선과 추돌하여 선박이 전복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한 사항은 현지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조정될 수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저희 현지 인력을 통하여 파악된 바로는 이와 같습니다.

    현지 피해 상황은 저희도 현지 외신을 통하여 파악하였으나 현재는 현지 사무실 직원 5명을 현장으로 파견하여 상황을 파악 중이며 파악된 내용이 오는 대로 언론과 유가족분들께 수시로 자료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본사에서는 현재 출장 중인 대표이사와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 5명, 직원 15명 전부를 항공편이 수배되는 대로 현재 예정으로는 제일 빠른 시간이 금요일 오후 2시입니다.

    금요일 오후 2시경 비엔나를 통하여 현지로 파견하여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유가족들은 국내의 유가족명단을 파악하여 순차적 연락을 드려 필요한 유가족 운송에 대한 지원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사고 당일에 기자분들의 많은 질문이있었습니다만, 저희 예상은 예상자 전원, 전 고객들이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저희 회사도 동부화재, 삼성화재 배상 책임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는 비용 문제를 떠나서 우선 회사의 모든 총력을 기울여서 이번 사건이, 사고가 원만하게 수습되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저희 대표이사 포함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발생되는 현지 상황은 이 자리에 계신 언론과 유가족들에게 자료가 정리되는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정보 공유를 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고 당사자와 유가족, 그리고 본 사고를 접하셔서 아침부터 마음이 상하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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