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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G20 출국…시진핑과 정상회담

오늘 오후 G20 출국…시진핑과 정상회담
입력 2019-06-27 09:32 | 수정 2019-06-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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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부터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를 방문합니다.

    오늘 오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북한의 의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일본 오사카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5시 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시 주석과의 만남은 작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이후 7달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시 주석으로부터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자세히 청취하고, 비핵화 대화 추동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내일 오후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정상과 잇따라 만나는데, 역시 지난 4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이 주목됩니다.

    최근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중-러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의 입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주말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회담 재개 방안을 모색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미 양국 간에 3차 정상회담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노이 회담을 통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물밑대화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변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그러한 진전이 있다면 대북제재의 부분적 완화가 가능할 거"라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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