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산 원유 거래 中 업체 제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원유 거래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중국의 국영 에너지업체에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P와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2일 폼페이오 장관이 해외참전용사회 전국대회 기조연설에서 "중국 업체 주하이전룽이 이란 원유를 받아들이면서 미국 법을 위반했다"며 "주하이전룽과 그 회사 최고경영자에게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영 난광 그룹의 자회사인 주하이전룽은 주로 이란산 석유 구매를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2년에도 이란과의 거래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게 제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