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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영향으로 비…동해안 강풍·폭우 대비

[날씨] 태풍 영향으로 비…동해안 강풍·폭우 대비
입력 2019-08-15 09:52 | 수정 2019-08-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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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중형급 크기와 세력으로 오늘 오후면 히로시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로는 세력을 잃으면서 내일 새벽 무렵 독도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장자리에 영향을 받아서 우리나라에도 길게 비구름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서울은 이제서야 비가 차츰 시작되고 있는데 강릉 등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에 직접 영향권에 든 동해 상과 남해 상으로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경상도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서 특보는 점차 확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내일까지 최고 100에서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을 동반해서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으로는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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