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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 파업 철회…노사협상 타결

서울지하철 1-8호선 파업 철회…노사협상 타결
입력 2019-10-16 09:32 | 수정 2019-10-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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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이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서울지하철도 정상운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시청역에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 평소와 분위기는 다르지 않겠어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기 때문인데요.

    지하철 운행도 별다른 혼잡없이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8시 50분, 노조와 2019년 임금협상을 타결했으며 이에 따라 오늘부터 예정됐던 파업을 철회하고, 평소대로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교섭에서 전년대비 인건비 1.8% 인상과 안전 인력 242명 증원, 임금피크제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건의 등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통공사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마지막 교섭에 들어갔지만, 밤 10시쯤 노조 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이 예고됐습니다.

    새벽부터 노사간 물밑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새벽 예고했던 기관사들의 파업도 잠정 보류됐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이 오늘 파업에 대비해 대체인력 8300여 명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노사 간 이견을 좁히면서 극적으로 협상을 하게 된 겁니다.

    지금까지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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