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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 사과…"'집값' 반드시 잡겠다"

'조국 사태' 사과…"'집값' 반드시 잡겠다"
입력 2019-11-20 09:39 | 수정 2019-11-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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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또 '조국 사태'에 대해선 국민에게 직접 사과하고,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은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며 강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과열된 집값은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개혁'이 주제로 나오자 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부터 거론하며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많은 국민들에게 오히려 갈등을 주고, 또 국민들을 분열시키게 만들고 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시 한 번 이렇게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진영 문제로 바뀌어 각각 다른 거리에서 다른 집회를 하는 걸 보며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는 겁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선 "반드시 필요하고,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며 "자유한국당도 과거엔 찬성했다가, 정파적으로 반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수사로 논란이 된 윤석열 검찰총장에겐 힘을 실어줬습니다.

    "검찰 내부에 대한 개혁은 윤석열 총장을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법·제도적인 개혁은 국회와 협력하면서 또 앞으로 법무부를 통해서 더욱 강력하게 지속해 나가겠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성장률이 안 나와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삼지 않을 것이며, 서울 집값도 반드시 잡겠다"고 장담했습니다.

    "보다 강력한 그런 여러 가지 방안들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취임 때 약속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송구하다며 고용보험 확대와 비정규직 축소 방침을 밝히고, 국회에는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안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동성혼 문제에 대해선 "아직 합법화하기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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