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 깨끗…중부, 한파 주의보

요 며칠 하늘을 뿌옇게 뒤덮고 있던 먼지 안개는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 20km 안팎으로 깨끗하게 트여 있고요.

초미세먼지 농도는 15마이크로그램으로 좋음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먼지를 해소해주기는 했지만 대신 급격하게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중부와 전북 내륙 곳곳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철원이 어제보다 16도가량이 낮은 영하 7.1도, 파주도 어제보다 13도가량이 낮은 영하 6.6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서울도 어제보다 12도가량 떨어지면서 영하 3.3도를 보였습니다.

그 밖의 대전과 장수 등 곳곳으로도 영하권을 보였는데요.

그래도 차츰 찬 바람이 잦아들고 또 햇볕도 비추면서 낮 동안의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국의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고 강원 영동 지역으로는 대기가 몹시 건조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도, 대전이 6도, 대구가 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에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