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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뉴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 주민] "피하는데 따라와서 무자비하게 찌르더라고요." 대부분 여성과 노약자였습니다. 드루킹과 댓글 조작... 이선주
- 김경수 77일 만에 석방…"뒤집힌 진실 바로 잡겠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던 김경수 경남 지사에 대해서 법원이 오늘 보증금을 받고 석방시켰습니다. 대신 김 지사의 주거지를 제한하고 아무나 만나지 못하도록 했는데 일단 경남... 박종욱
- 구속 때와 정반대…민주 "환영"·한국 "불공정" 김 지사의 석방을 두고 정치권 입장은 예상대로 극명히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환영했고 한국당은 민주주의 파괴라면서 반발했습니다. 김 지사가 법정 구속됐을 때와 정확히 정반대입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가장 크게 반발한 건 자유한국당입니다.... 박소희
- 재판 끝난 기결수 되자마자…'형집행정지' 신청 김경수 지사가 보석으로 석방된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형 집행 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건강이 너무 안 좋으니 밖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현재의 징역 형을 정지하고 석방시켜 달라는 겁니다. 형집행 정지는 대법원 확정 판결을 적용받는 기결수가 돼야 신청할 수... 임현주
- '막말' 리메이크…'5·18 망언'이 키운 '세월호 망언' 어제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관련 망언에 황교안 대표가 오늘 '사죄'라는 표현까지 쓰며 다시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5.18 공청회도 그렇고 아무리 망언을 해도 지지 세력의 주목을 받지 처벌은 받지 않다보니까 패륜적인 망언의 대가가 얼마나 큰 지 몰... 이준범
- 무차별 흉기 난동·방화…5명 사망 13명 부상 오늘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열두살 어린이를 비롯해서 모두 다섯명이 숨지고 열 세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오늘 새벽 ... 이재경
- 12살 어린이까지…여성·노약자 희생 컸다 이번 흉기 난동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들은 모두, 상대적으로 방어할 능력이 부족한 여성이나 노인, 어린이었습니다. 할머니와 며느리, 손녀딸 등 3대가 피해를 당한 가족도 있었는데요. 조사 결과, 피의자 안씨는 조현병 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 신동식
- "예전에도 주민들 위협…신고했지만 조치 없었다" 그런데 살인 피의자 안 씨는, 범행 전에도 아파트 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려왔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주민들은 안 씨가 이상하다면서 여러 차례 경찰과 보건당국에 신고를 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다면 ... 서윤식
- 제모하고 출석…"황하나와 4~5차례 투약 혐의" 가수 박유천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서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금 전 조사를 마치고 나왔는데요. 그런데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박씨가, 경찰 수사에 앞서서 체모를 미리 제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마약... 이문현
- [단독] 경찰 "박유천 마약 거래…핵심 장면 CCTV 찍혔다" 박유천 씨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MBC 취재 결과, 박 씨의 혐의 하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박씨가 마약을 실제로 구입하는 정황이 담긴 CCTV영상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박 씨가 은밀하게 마약을 거래하는 이... 남효정
- '김학의 의혹' 핵심…윤중천 '사기 혐의' 등 체포 김학의 전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 그리고 별장에서 접대를 하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오늘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에 윤씨의 진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김 전 차... 손령
- 처참한 노트르담…'예수 끌어안은 성모'는 무사했다 불에 타버린 프랑스의 영혼,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당시 내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무너져내린 첨탑, 지붕과는 달리 소방관들이 사투를 벌인 덕에 내부는 비교적 무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5년 내에 성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조효정 기자입니다.... 조효정
- '소방관 인간 사슬'로 유물 구했지만…40년 기다려야 이번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성당의 가치만큼 화재 자체가 충격이었지만 성당 곳곳에 자리한, 그 자체가 역사인 유물들의 안전 여부도 큰 걱정 거리였습니다. 불길을 피한 유산과 그러지 못한 유산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박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 박선하
- [바로간다] '노예 생활' 16년…지적장애인 모자 등쳐 먹은 공장 인권사회팀 윤상문 기자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전해 드릴 뉴스를 보시면 '지금이 어느 땐데..'라는 말이 절로 나올 텐데요. 과자공장에서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무려 16년 동안 노예생활을 했던 지적장애인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3년 전 어렵게 공장에... 윤상문
- 온 나라 '미세먼지 공포'일 때…LG·한화는 배출 조작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요즘,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정부의 눈을 속여서 불법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다가 당국에 적발 됐습니다. 배출업체와 측정업체가 공모를 해서, 기준치를 최고 170배나 넘는 경우도 안전한 것처럼 조작했습니다. 김윤미 기... 김윤미
- 말로는 "참담한 심정·사죄"…시민들 '부글부글' 이런 조작의 피해자는 문제의 공장 옆에 살고 있는 여수 지역 주민일 겁니다. 그 동안 악취가 나도 몸에는 해롭지 않다는 공장 얘기만 믿고 살았는데 완전히 속았다면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여수 산업단지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곳... 강서영
- [단독] 탈선하는 코레일…불법 복제 해 놓고 "배째라" 한국철도공사가 자회사인 수서고속철도의 발권 소프트웨어를 무단으로 복제해서 사용했다는 판결이 내려 졌습니다. 중소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공기업이 헐값에 차지하려고 한다는 갑질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진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수... 정진욱
- 北 식량난 심각…인구 절반 가까이 '영양실조' 자존심 강한 북한이 올해 식량 사정이 매우 나쁘다면서 유엔에 공개적으로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유엔도 자체 파악해보니 북한 주민의 40%가 영양 부족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먼저 조국현 기자가 실태를... 조국현
- 대북제재에 인도적 지원도 막혀…어린이들 어쩌나 이런 심각한 상황이지만 국제 사회 식량 지원은 꽉 막혀 있습니다.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는 그렇게 강력합니다. 물론 식량 같은 인도주의적 지원은 대북 제재 대상에서 예외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겁니다. 이호찬 기자입니다. "어린이들의... 이호찬
- 대한항공·아시아나 주가 '요동'…개미들 몰렸다 아시아나 항공이든 대한 항공이든 요즘 폭풍 속에 있는 항공사들 주가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10~20% 정도가 아니고 두세 배씩 뛰었다가 급락하기도 하면서 증시 전문가들마저 주가 전망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오늘 아시아나항... 이준희
- 우리 집만 왜 더 비싸?…"지자체가 잘못 산정" 얼마 전 각 지자체별로 단독 주택의 공시가격을 발표했는데 어찌된 게 이보다 먼저 나온 정부 발표 공시가보다 큰 차이가 날 정도로 낮았습니다. 정부가 어찌된 일인지 조사를 해봤더니 지자체 발표 중에 4백 건 넘는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강연섭 기자입니다... 강연섭
- [단독] 400억 빼돌려 밀항…잡고보니 JMS 돈? 400억원대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중국으로 밀항을 하다가 서해상에서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JMS 사건'으로 유명했던 종교단체와 연관된 정황이 포착되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유경 기자의 단독 취재했습니다. ◀... 이유경
- 사진작가 '로타' 구속…재판부 "사과 한 번 없었다" 뉴스데스크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던 사진작가 '로타', 최원석씨의 미투 사건에 대해서, 법원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최씨를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 씨가 피해자들에게 진지한 사과 한번,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양효걸 기... 양효걸
- 영·미·일 휩쓴 "제2의 비틀즈"…BTS 금의환향 미국과 영국, 일본까지, 세계 음악 시장을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국내 첫 공식석상에 나섰습니다. 전 세계적인 열기를 반영하듯, 국내외 취재진 3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김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정상에 오른 소감을 이렇게... 김미희
- 젖병세제에 '가습기 살균제'…소비자만 또 당하나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인 CMIT와 MIT가 함유된 주방 세척제 등이 적발돼 당국이 통관을 막고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내 유통된 것들도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조트 ▶ 캐나다 친환경 브랜드로 유명한 한... 남재현
- 조의금·축의금도 신용카드로…혁신금융서비스 도입 어디서든 신용카드만 있으면 불편함이 없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현금이 꼭 필요한 때가 바로 경조사비를 낼 때죠. 내년부터는 축의금이나 부의금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금없는 사회가 더 확장이 되는 건데 노경진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 노경진
- [정참시] '세월호 망언' 정치인 사과법, 유형도 제각각 정치에 참견해보는 시간, 정치적 참견시점 박영회 기자 나와있습니다. 제목이 '정치인의 사과법'인데요. 안 그래도 어제 오늘 세월호 막말 때문에 사과하는 정치인 많았어요. ◀ 기자 ▶ 네, 그런데, 그 사과의 내용이나 뉘앙스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래서 유형... 박영회
- 신들의 엇갈린 희비…'메시만 웃었다' 수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축구의 신' 메시와 호날두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으로 가시죠. ◀ 영상 ▶ 최근 3년 연속 8강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 바로 메시 개인기 보시죠. 전반 16분이에요. 태클 피하고 ... 손장훈
- 침묵 깬 강정호…감독 믿음에 '홈런 응답' 타격 부진에 빠졌던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13일만에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3일 휴식을 줬던 허들 감독의 믿음에 홈런으로 응답했네요. ◀ 영상 ▶ 이례적인 공개 휴식 후 첫 경기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요. 2회 디트로이트 선발 보이드... 정준희
- 두산 내야의 단비…'화수분 야구' 재가동 어제 프로야구 최고의 화제는 단연 두산 신성현의 홈런포였죠. 힘겹게 얻은 기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1군에 올라온 지 세 경기 만에, 그것도 천하의 김광현을 상대로 터뜨린 올 시즌 첫 홈런. 베이스를 돌면... 김태운
- [톱플레이] '미끄러지면 어때? 송구는 환상인데…' 外 자세는 웃기지만 감탄사로 마무리되는 메이저리그 호수비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보스턴과 양키스의 라이벌전. 무키 베츠, 칩니다. 3루수 우셀라 잡고…아 미끄러졌는데, 1루에서~ 아웃이에요! 다시 보시죠. 이건 뭐, 거의 뒤로 누워서 던졌어요. ... 이명진
- [스포츠 영상] 말레이시아 프로축구 말레이시아 프로 축구에서 나온 롱스로인의 정석 감상하시죠. 수요일밤 스포츠 뉴스였습니다.
- [날씨] 중부 빗방울·남부 초여름…오후 미세먼지 유입 기온도 적당한데다 미세먼지마저 잠잠하니 요 며칠 참 고마운 날씨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조금 달라지겠네요.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기온도 오늘보다 5, 6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그래도 남부 지방은 온종일 맑고 내일도 25도 안팎의 초여름 ... 김가영 캐스터
- 뉴스데스크 클로징 4월 17일 뉴스데스크를 마칩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