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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뉴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가해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역사적 판결이 나온지 꼭 1년이 됐습니다. 일본이 철저히 무시 전략으로 시간을 끄는 사이, 지난 주말 또 한 명의 피해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양금덕 할머니/강제동원 피해자] "우리를 그렇게 압박하... 김은진
- "강제징용 배상" 그 후 1년…마르지 않는 '눈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 10월 30일 강제 징용 77년 만에 대법원이 역사적인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너무도 긴 세월에 혼자 남은 이춘식 옹은 "이겼지만 슬프다"며 마른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로부터 1년, 한일 관계는 격랑의 파도를 탔습니다. ... 나세웅
- 美中엔 '꾸벅' 한국엔 '뻣뻣'…"조선인은 日 신민"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 입니다. 그가 얼마전 아사히 신문과 인터뷰를 했는데 "한국 대법원의 판결문부터 읽어보라"며 일본인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판결문 읽지 않았으면 방송에도 나오지 말라"면서 "한국인,일... 이남호
- '너덜너덜' 옷 '돼지우리' 숙소…"날마다 맞았다"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들은 강제 징용 배상은 이미 끝났다 하고 우익들은 아예 강제 징용 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도 조선인 강제 징용을 직접 목격한 이들이 아직 생존해 있습니다. 그의 기억 속 조선인 강제 징용자입니다. 너덜너덜한 작업복에... 고현승
- 日 정부 서랍 속 잠자는 소송장…"전달도 안 해" 작년 대법원 판결 이후, 그동안 참고만 살아온 강제 동원 피해자 82명이 추가로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재판은 모두 중단된 상탭니다. 일본 정부가 소장 송달 절차를 전면 거부하면서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탓입니다. 이에 피해자들은 유엔 인권이사회에 특별 진... 나세웅
- 無신경·無책임 日에 함성…"우리는 잊지 않는다" 오늘 하루 일본 정부에 항의하는 집회도 잇따랐습니다. 일본대사관 앞에는 수요 집회와 함께 강제징용 노동자 상이 등장했고 부산에서는 항일의 거리 선포식도 열렸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서울 종로의 일본대사관 바로 앞에, '강제 징용 노동자상'... 홍의표
- 날개 쪽 '균열' 커지는 '공포'…저비용항공 '비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잉사의 대표 기종에서, 심각한 동체 균열이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나라도 여객기 열 대 중에 넉 대가 이 기종이고, 특히 저비용 항공사들의 경우엔, 이 기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강연섭
- 보잉 '잇따른 추락'까지…"사고 前 결함 알았다" 앞서 언급된 보잉사의 기종 같은 경우엔, 사고가 나기 전에 결함이 발견되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보잉사의 737 맥스 기종은 지난 1년 사이 이미 두 차례나 추락해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죠. 오늘 미국 상원에서 청문회가 열렸는데, 두 번째 사고가 나기 전에 ... 김수근
- '패트' 또 압수수색…일부 한국당 의원 "출석한다" 지난 4월 있었던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서, 검찰이 오늘 국회방송을 추가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번엔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사보임 과정을 담은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당론과는 달리, 검찰 출석을 준비 중인 ... 이기주
- "증인 불채택·자녀 채용 맞바꿔"…이석채 징역 1년 KT 채용 비리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서, 법원이 징역 1년, 실형을 선고 했습니다. 이 전 회장이 부정 채용한 직원 중에는 자유 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도 포함돼 있는데요. 결국 김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부정 채용을 뇌물수... 윤상문
- 기름 찌꺼기 남았는데 '위험천만' 용접…결국 '쾅' 오늘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에 있는 한 공장에서 탱크 유증기가 폭발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세 명이 다쳤습니다. 세 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이었는데요. 탱크에 인화성 물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용접을 하다가 폭발이 일어났는데, 사고 경위를 두고 공장 측과 협력업체... 김문희
- 한전 사장 "할인 더 못 해"…'전기차'까지 타격?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차 충전 요금을 비롯해서 각종 전기요금 할인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전기료가 올라간다는 거죠. 이런 한전 사장 말에 주무 부처 장관이 즉각, 반대 입장을 내놨지만 한전의 적자와 관련된 문제라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경호
- 식약처 "먹지 말라"지만…"개 구충제는 마지막 희망" 최근 개 구충제로 암 치료 효과를 봤다는 해외 환자 사례와 논문들이 알려지면서 국내 말기 암환자들의 복용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 구충제의 항암 효과는 검증이 안됐다며 식약처는 복용 중단을 거듭 경고했지만, 환자들은 '그럼 그냥 죽으란 얘기냐' '내가 ... 윤정혜
- '생리대 받는 애' 낙인 없게…"모든 청소년에 지급"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운동화 깔창을 사용하던 형편 어려운 학생 사연이 충격을 줬었죠. 그 이후 여러 지자체에서 저소득 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 방안을 마련했지만 이게 또다른 차별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오늘, 서울 구로구 의회가 소득 수준과 상관없... 남효정
- 모두 준다더니…가난할수록 못 받는 '청년수당' 서울과 경기도 같은 일부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 수당'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런 복지 혜택이 가장 절실한, 기초생활 수급자는 '이중 지급'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수당을 신청도 할 수 없습니다. 둘 중 하나를 택해... 곽동건
- 본인도 헷갈리는 '정규·비정규'…조사 어떻게 했나 저희도 어제 보도해 드렸지만 올해 비정규직이 86만 명이나 늘었다는 고용 통계가 있었죠. 그러자 일자리 관련 정부 부처는 오늘 하루 종일 조사 방식이 달라져서 그렇지 갑자기 그 정도로 증가한 건 아니라고 해명하느라 바빴습니다. 대체 조사 방식이 어떻게 바뀌... 임소정
- 고리 원전 멈춘 채 '2년'…'해체시장' 진출은 언제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수명을 다하고 멈춘지 2년이 넘었습니다. 원래는 해체가 시작됐어야 하는데 원자로에 쓰고 남은 핵 연료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지 못한 탓에 아직 그대롭니다. 그만큼 원전을 짓는 것 이상으로 안전한 해체가 어려운 건... 이지선
- 조용하고 조촐한 장례식…야당·종교계만 조문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 이틀째, 빈소는 오늘도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유족들 뜻에 따라 야당 대표와 종교계 인사들의 조문만 받았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머니의 영정을 앞에 두고 상주 자... 임명현
- [정참시] 한국당 인재영입 1호는 '갑질'장군? / 文, "불효가 많았지만 제일 큰 효도는…"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볼까요, 한국당 인재영입 1호는 '갑질' 장군? 한국당이 박찬주 전 대장을 영입했는데 과거 갑질 논란으로 뉴스에 등장했던 인물이죠. ◀ 기자 ▶ 네, 한국당의 1차 인재영입 대상 명단에... 박영회
- [단독] 언제 터질지 '전전긍긍' 주방 소화기…"결국 리콜" 아파트 주방에 설치된 특정 업체의 소화기가 아무 이유 없이 연이어 폭발하고 있다는 보도,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소방청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8만여 가구에 설치된 해당 소화기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이문현
- 숨진 아들 위패 안치하던 길…케이블카 줄이 '뚝' 전북 완주의 한 사찰에 설치된 화물용 케이블카가 추락하면서, 여성 신도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들은, 며칠 전 사고로 숨진 일행 중 한 명의 아들의 위패를, 봉안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유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북 완... 유룡
- '전주'판 숙명여고 사건…'3문제' 슬쩍 정답으로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의 중간고사 답안지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학교 행정직원이, 시험이 끝난 뒤 이 학생의 답안지에 손을 대서 오답을 정답으로 바꿔놓은 건데요. 학생의 아버지는 얼마전까지 이 학교 교무부장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 한범수
- 윤지오 여권 곧 '무효' 된다…"인터폴에 적색수배" 경찰 조사에 불응하며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윤 씨는 자신이 몸이 아파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해왔지만, 경찰은 조만간 윤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해 신병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 이유경
- 분명 목소리는 '아빠'인데…'쏼라쏼라' 본토 발음 인공지능, AI를 통하면 외국어 발음을 원어민처럼 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이제는 사람의 음성까지도 사람의 음성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음성인식기술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다 보니 기술 악용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필희
- 싹 밀고 '아파트' 짓지 않고…"그 모습대로 활기를" 낙후된 도심이 헐리고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재개발 사업. 주변 환경은 좋아 지겠지만, 지역에 살던 원주민들은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해서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경우가 허다했는데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개발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 조명아
- [오늘 이 뉴스] 평양 거리에도 '김떡순'이?…지금껏 본 적 없는 '먹방' 오늘 이 뉴스 시작합니다. 1. 평양 먹방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 역시 음식 먹는 방송, 먹방인데요. 그런데 최근 특별한 먹방 콘텐츠가 화제입니다. 바로 평양 사람들의 '먹방'입니다. 유난히 추워 보이는 거리, 음식 가판대들을 지나자 뭔가를 먹고 있는 남자가...
- 메시 2골 2도움…'10점 만점에 10점'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한 경기에 공격포인트 4개를 기록하며 '축구 신'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 영상 ▶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인데요.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바르셀로나! 메시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출발점이 됐죠? ...
- 여자축구 콜린 벨 감독, 한국말 쑥쑥 "문제없어요" 남녀 축구대표팀의 두 외국인 감독이 오늘 처음 만났습니다.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콜린 벨/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안녕하세요. 저는 콜린입니다. 저는 잉글랜드에서 왔어요." 지난 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말 인사로 눈길을 끈 여자대표팀의 콜린...
- 승부사 김태형 "오재원 빨리 계약해라" 올해 프로야구는 두산의 통합우승으로 끝났죠. 우승 이후 역대 최고인 3년 28억원에 재계약한 김태형 감독을 이명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승부사 기질로 만든 3번째 우승. 배영수의 마지막을 장식해준 실수도 뭉클한 김 감독. [김태형/두산 감독]... 이명노
- [톱플레이] 벼랑 끝 기사회생 '끝까지 가보자' 벼랑 끝에 몰리면 없던 힘도 나는 법이죠.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영상 ▶ 오늘 지면 끝인 워싱턴. 1회부터 홈런을 얻어맞고 흔들리나 했는데… 5회, 이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 소토가 같은 방향으로 또 한방 날리면서 역전! 뭔가 절박함이 느껴지죠? 그런... 김태운
- [스포츠 영상] 현대모비스, 2.1초 버저비터 2.1초를 알차게 활용한 현대모비스의 버저비터 보시죠. 양동근 선수의 페이크가 작전이었네요.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 [날씨] 내일 다시 황사 유입…미세먼지도 더해져 오늘은 맑고 깨끗해진 하늘이 참 고마운 하루였는데요. 미세먼지의 계절이 시작되는 걸 영영 막을 순 없나 봅니다. 하루 만에 또 먼지가 들어올 채비를 하고 있는데요. 내일은 모래 먼지에다가 건강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마스크 필수로 챙기셔... 최아리 캐스터
- 뉴스데스크 클로징 10월 30일 뉴스 데스크를 마칩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