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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불출마한다지만…유시민·황교안 '오차범위' 1·2위

[MBC 여론조사] 불출마한다지만…유시민·황교안 '오차범위' 1·2위
입력 2019-01-01 20:06 | 수정 2019-01-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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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는 최근 화제가 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포함을 시켰는데, 잠재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선두로 나서면서 황교안 전 총리와 함께 10%대 지지율을 보였는데요.

    다만 후보별로 차이가 크지 않아서, 대세를 따지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계속해서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범진보 7명, 범보수 5명 등 차기 대선주자 12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0.5%, 황교안 전 총리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인 건 두 사람 뿐이었습니다.

    그 뒤로 이낙연 총리 8.9%, 박원순 서울시장 7.1%에 이어 이재명, 유승민, 오세훈 순이었습니다.

    대선 불출마 의사에도 가장 높은 지지율로 유시민 이사장의 잠재력은 어느정도 확인됐습니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자가 31.9%에 달하고, 후보별 지지도 차이도 크지 않아 대세를 따지기엔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요구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찬성 39.5%, 반대 38.4%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그런데, 연동형 비례제 도입과 맞물려 있는 국회 의석수에 대해서는 300석 아래로 오히려 줄여야한다는 응답이 52.4%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현행 300석 유지도 30.2%나 됐고,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11.3%에 불과했습니다.

    [박용석(52살)]
    "지금도 (의원수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걸 또 늘린다고 하면 그만한 세금이 가야하고…"

    연동형 비례제 도입이후 바람직한 정부 형태는 대통령 4년 중임제가 38.3%, 5년 단임제 21.6%로 60%가 대통령제를 선호했고,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선호도는 26%에 그쳤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8.1%, 자유한국당 16.2%, 정의당 9.7%, 바른미래당 7.1%, 민주평화당 1.3%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2.4%,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 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 [코리아리서치] MBC 2019년 신년특집여론조사(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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