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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방점 둔 대통령 신년사…경제인 대거 참석

'경제'에 방점 둔 대통령 신년사…경제인 대거 참석
입력 2019-01-02 19:50 | 수정 2019-01-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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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저희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백년을 맞아, '민주공화국 백년의 여정'이란 작은 간판을 따로 달고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뉴스를 진행해드립니다.

    ◀ 앵커 ▶

    관련해서 준비한 뉴스는 잠시 뒤에 중국 상하이와 하얼빈을 연결해서 보내드리고 먼저 국내외 다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를 발표했는데 올 한해 국정 운영의 최대 방점은 '경제'였습니다.

    ◀ 앵커 ▶

    발표한 장소부터 "중소기업중앙회"였고 경제인도 대거 참석을 시켰는데요.

    올해는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년회 장소부터 '올해는 경제'라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들께 인사드립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특히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초청 대상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의 큰 틀을 바꾸면서 살펴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자성하면서도 함께 잘 살기 위해 꼭 가야할 길이라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또 내일을 기다려야 하느냐'는 뼈아픈 목소리도 들립니다.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하는 길입니다."

    다만, 올해는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 규제완화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겠습니다.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옵니다."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을 지원하고 규제혁신으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구상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광주형 일자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남북 관계와 관련된 언급은 경제문제보다 눈에띄게 적었습니다.

    다만 지금의 잠정적인 평화가 되돌릴 수 없는 물결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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