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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만 공개했을 뿐인데…유시민 '알릴레오' 들썩

'티저'만 공개했을 뿐인데…유시민 '알릴레오' 들썩
입력 2019-01-02 19:59 | 수정 2019-01-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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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어제 전해드렸는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유시민 작가의 팟캐스트 방송, 일명 '알릴레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식적인 시작은 아직 이틀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실만 내세워 가짜뉴스를 잡겠다.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로 나서는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알릴레오'라 이름붙인 정규방송에 앞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가짜 뉴스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여론조사 전문가를 고정 패널로 두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대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입니다.

    모레 공개되는 첫 방송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특보를 초청해 남북관계를 둘러싼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종찬/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고정출연)]
    "부분만을 가지고 곡해하고, 오판하는 경우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가를 모셔서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차원인 것이고…"

    정규 방송은 오는 4일 밤 12시에 시작되고 매주 1회 업로드 될 예정인데 티저 공개 만으로도 팟캐스트 구독자 수가 4만 명에 달할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은 새해를 맞아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유시민 이사장이 바로 선두권에 진입할 만큼 급부상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도 유시민 이사장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나 될지, '알릴레오' 방송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질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유 이사장 본인은 거듭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지만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돌풍을 일으킬 경우 어떤 형태로든 정계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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