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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전훈칠

꿈만 같았던 시즌 "이젠 우승하고 싶어요"

꿈만 같았던 시즌 "이젠 우승하고 싶어요"
입력 2019-01-02 20:47 | 수정 2019-01-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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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해 전반기와 후반기, 희비가 크게 엇갈렸던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

    가을야구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졌다는데요.

    90초 인터뷰에서 만나보시죠.

    ◀ 리포트 ▶

    "27경기 연속 출루…33경기 연속입니다."

    "43경기로 늘어납니다." "47경기…"

    "52경기 째입니다"

    생애 최고의 전반기.

    하지만… 후반기 극심한 부진.

    [추신수/텍사스]
    "(2018년은) 분명히 뭔가 한 것 같긴 한데, 이야기할 수는 없는… 내세울 수 없는 아쉬운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컨디션도 오히려 더 좋았고. 제가 후반기를 뛰었나 싶을 정도로…"

    그래도 잊지 못할 추억… 생애 첫 올스타.

    "처음에 미국에 18살 때 갔을 때, 세계에서 잘하는 선수들과 정말 한 경기만 하고 끝나도 좋다는 생각이었는데… 꿈만 같기도 하고…"

    그 날의 강렬했던 대결.

    "정말 '핫'한 왼손 투수. 절대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몸에 맞더라도 무조건 치겠다는 생각…"

    여전히 아쉬운 건… 월드시리즈.

    "현진이가 던지는 경기 봤거든요. 3개월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다가 올라와서 하는 거 보니까 참 난놈은 난놈이구나…"

    "다른 어떤 부분은 몰라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는 동료들을 보면 정말 질투가 날 정도로…"

    계속된 트레이드설… 이뤄질까?

    "트레이드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된다면 포스트시즌 나가고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게…"

    목표는 후회없는 야구!

    "후반기에 더 잘해서 한 시즌 전체를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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