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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후임 인선은?

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후임 인선은?
입력 2019-01-04 20:20 | 수정 2019-01-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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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주요 참모진을 개편할 거라는 예고를 어제 보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후임자 인사 검증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명현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 앵커 ▶

    인사 검증이 막바지라면, 다음주 초 쯤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을 거 같습니다.

    ◀ 기자 ▶

    네.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오늘 통화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후임자 인사 검증이 거의 끝났다. 다음주 초에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인사 검증은 여러 후보자를 상대로 진행돼 왔는데,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될 후보자는 단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바로 임명을 결심한다면, 다음주 초 신임 비서실장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주 중반쯤 신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데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 기자회견 때 새 참모진을 선보이면서 집권 2기를 맞아 성과를 내고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려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검증 결과를 봤더니 추가 검증이 필요하겠다, 이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직 시점을 못박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 앵커 ▶

    어제도 임 기자가 이번 인사 대상자를 비서실장, 정무수석, 국민소통 수석 이렇게 세 자리라고 예상을 했잖아요?

    ◀ 기자 ▶

    네, 수석 이상 고위직의 경우 그렇게 파악됩니다.

    ◀ 앵커 ▶

    그러면 후임자 윤곽이 어제보다는 좀더 구체적으로 취재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1기 청와대를 이끈 임종석 실장의 뒤를 이을 후임 비서실장은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윤제 주미대사도 함께 검토되고 있지만 자타공인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노영민 대사가 낙점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보입니다.

    정무수석은 강기정 전 의원이 유력합니다.

    문 대통령, 작년 말 민주당 지도부와 오찬에서 "새해 당정청 협의는 정책뿐 아니라 정무에서도 활발해져야겠다"고 말했는데요.

    3선 의원 출신으로,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으로 기용해 손발을 맞췄던 강 전 의원을 염두에 둔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후임 국민소통수석으로는 복수의 방송기자 출신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검증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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