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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전격 호출' 아시안컵 '생일 선물'

이승우 '전격 호출' 아시안컵 '생일 선물'
입력 2019-01-06 20:35 | 수정 2019-01-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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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아시안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이승우 선수가 전격 합류하게 됐습니다.

    부상 중인 나상호 선수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필리핀과의 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벤투 감독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무릎 부상 회복이 더딘 나상호를 빼고 이승우를 부상 교체 선수로 결정한 겁니다.

    벤투 감독의 이승우 발탁은 이례적입니다.

    지난해 국내평가전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물론 최근 대표팀 소집에서도 연이어 이승우를 제외했었기 때문입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지난 11월)]
    "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비하고 같은 포지션에 멀티플레이어와 경험 많은 선수들이 포진돼 있어서 발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초반 공백에다 나상호의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승우가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시즌 첫 골로 골감각을 끌어올린 게 벤투 감독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생일에 대표팀 합류라는 깜짝 생일 선물을 받은 이승우는 빠르면 내일 두바이 현지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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