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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노

'전설'과 함께한 '신바람' 올스타전

'전설'과 함께한 '신바람' 올스타전
입력 2019-01-06 20:37 | 수정 2019-01-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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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3년 만에 장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선수들 팬들 모두 화끈했던 축제였습니다.

    ◀ 리포트 ▶

    과거 여자농구의 메카였던 장충체육관!

    오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선수들이 직접 커피도 나눠주고…황금돼지 저금통 선물에 사진 촬영까지…

    [박지수/KB스타즈]
    "10시부터 기다리신 팬분들도 있고 해서 날씨가 추운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창윤·조이애]
    "8시 좀 넘어서 KTX 타고 왔어요. 박지수 선수가 커피도 나눠주고 해서 저희 딸이 좋아했어요."

    오랜만에 올드 스타들 좀 만나볼까요?

    현역 코치들은 슛 감이 아직 살아있는데…코트 떠난 지 좀 되신 분들은 아…몸이 안 따라주네요.

    다리가 풀리면서 큰 웃음까지 선사합니다.

    [유영주/전 삼성생명]
    "오래간만에 장충체육관 와서 좋았고요. 아들 보는 앞에서 한 골도 못 넣은 게 아쉽고…다행인 건 라이벌인 정은순 선수도 한 골도 못 넣었다는 게…"

    선수나 관중들 모두 신바람이 났습니다.

    아이돌 공연에 맞춰 리듬 타는 선수들 보세요.

    완전 신났죠?

    외국인 선수들 느낌은 조금 또 다르군요.

    관중석도 난리 났어요.

    이분들은 거의 올스타전 주인공 같죠?

    평소 근엄한 감독님들도 오늘은 포기하셨네요.

    오늘 가장 빛난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한 강이슬!

    3점슛 컨테스트, 득점상, MVP까지 휩쓸었어요.

    [강이슬/KEB하나은행]
    "여자농구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해서 그렇게 많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고요. 너무 추웠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는 수요일 재개되는 여자 프로농구.

    예전의 인기를 되찾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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