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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靑 비서실장 내정…"외교 안보 교체는 없다"

노영민 靑 비서실장 내정…"외교 안보 교체는 없다"
입력 2019-01-07 20:14 | 수정 2019-01-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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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 등 참모진 개편을 단행합니다.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 대사가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이 내정됐는데,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인사를 기용해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먼저 임종석 비서실장의 후임으로는 국회의원 3선을 지낸 노영민 주중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기 비서실장의 핵심 과제가 경제와 한반도 평화구축인데, 노 대사가 국회 산업통상위원장과 주중대사를 지내 적격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역시 3선인 강기정 전 의원이,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내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영민, 강기정 두 사람 모두 대표적인 친문 인사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인사를 기용하며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 국정홍보와 소통강화라는 측면에서 정무, 홍보라인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다만, 외교 안보라인 교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현안과 업무 연속성 등이 고려된 걸로 보입니다.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도 이어져 권혁기 춘추관장의 후임에는 유송화 제2부속 비서관이, 그 빈자리는 신지연 해외언론 비서관이 옮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설을 전후해 일부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등 집권 중반기 인적 쇄신을 통해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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