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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식 언급 자제 속 예의주시…이 시각 워싱턴

美, 공식 언급 자제 속 예의주시…이 시각 워싱턴
입력 2019-01-08 20:10 | 수정 2019-01-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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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베이징에 이어서 워싱턴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여홍규 특파원!

    ◀ 기자 ▶

    네, 워싱턴입니다.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의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

    ◀ 기자 ▶

    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도 북한이나 중국 관련 언급은 아직 없습니다.

    이번 방중이 북미 양측간에 2차 정상회담에 대한 물밑 논의가 조심스럽게 진행 중인 시기에 이뤄진 만큼,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며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래도 미국 언론들은 김 위원장 방중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죠?

    ◀ 기자 ▶

    미국 언론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특히 향후 북미대화와 미중 무역협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시진핑 주석의 조언을 구하거나 북중 동맹을 과시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 방중이 시진핑 주석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중, 두 나라가 무역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중국이 이참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강조할 수 있다는 겁니다.

    CNN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중국 입장에선 김 위원장의 방중 타이밍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 앵커 ▶

    2차 북미 정상회담 얘기를 잠깐 해볼까요.

    회담 장소에 대한 새로운 보도가 나온 거 같은데요.

    ◀ 기자 ▶

    CNN은 백악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 이렇게 3곳을 답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CNN은 미국 정부가 어디가 가장 유력한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이같은 목록을 북측에 제시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는 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물밑접촉 정도가 아니라, 고위급 회담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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