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명현

청와대 "김정은 방중, '선순환·디딤돌' 희망"

청와대 "김정은 방중, '선순환·디딤돌' 희망"
입력 2019-01-08 20:12 | 수정 2019-01-09 19:26
재생목록
    ◀ 앵커 ▶

    마지막으로 청와대 연결해서 우리 정부는 이번 방중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명현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 앵커 ▶

    청와대 역시 이번 방중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직결될 거라고 보고 있는 거죠?

    ◀ 기자 ▶

    그렇습니다. 먼저 청와대 공식 입장을 보면 '선순환'과 '디딤돌'이라는 표현이 핵심입니다.

    청와대는 북중관계의 발전이 남북·북미관계의 진전으로 '선순환'하길 바란다, 또 이번 방중이 북미정상회담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의 논평 들어보시죠.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하나의 관계 발전이 다른 관계의 진전을 이끌어냈으면 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방중이 있고 한 달 뒤에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간격을 두고 북미회담이 열릴 수 있을 거라는 관측이 청와대 내부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북한이 북미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외교적 지렛대로 삼고자 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동시에 "북-중 수교 70년인 올해 양국의 협력과제를 조율하고, 경제협력을 논의하려는 목적도 있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4차 방중을 공식 발표 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나 중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양국과 긴밀하게 소통해왔고, 충분히 정보를 공유해왔다고만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