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주린

'박항서 매직' 제동…'무패 행진' 마감

'박항서 매직' 제동…'무패 행진' 마감
입력 2019-01-09 20:50 | 수정 2019-01-09 20:50
재생목록
    ◀ 앵커 ▶

    이번 아시안컵 또 하나의 관심이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이라크랑 붙었는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 리포트 ▶

    베트남이 첫 경기부터 난적을 만났어요.

    상대는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 이라크.

    하지만 요즘 베트남 기세라면 또 모르죠?

    전반 24분입니다.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 얻어내는 베트남.

    그런데 너무 흥분했나요.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내줍니다.

    이제 경기는 알 수 없겠어요.

    다시 파고드는 베트남~

    슛~ 막혔는데~ 다시 마무리 골!

    7분만에 다시 2-1 리드를 가져갑니다.

    박항서 감독님, 어퍼컷 세리머니 나왔어요.

    이대로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드나 했는데…

    역시 이라크가 만만치가 않아요.

    후반들어 악착같이 2-2 동점을 만들더니…

    경기 종료 직전, 기가 막힌 프리킥을 꽂아넣습니다.

    3-2 역전승을 가져가는 이라크의 극장골!

    2년여를 이어온 베트남의 18경기 무패 행진이 여기서 마감됩니다.

    [박항서/베트남 대표팀 감독]
    "역전패 당했지만 우리보다 체격이 좋고, 그런 선수들 상대로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이제 첫경기니까요.

    16강 희망은 아직 충분합니다.

    ==============================

    E조의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했습니다.

    한광성 선수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4-0 완패.

    어제 이란에 이어 오늘 사우디까지.

    우리가 앞으로 만나게 될 중동 팀들, 전력이 만만치 않아보이죠?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