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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고용부진 가장 아프다"…'혁신성장'으로 성과

文 "고용부진 가장 아프다"…'혁신성장'으로 성과
입력 2019-01-10 20:13 | 수정 2019-01-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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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지금부터 내용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악화된 고용 지표가 가장 아픈 점이라면서, 기존 정책을 보완해서 올해는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집권 3년차,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악화된 고용상황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됐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고용지표가 부진했다. 가장 아쉽고 아픈 점이었습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악화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고용 지표 악화 원인이) 최저임금 인상에 있다고, 또 (인상폭이) 급격한. 그렇게 많이 생각하는데 그 효과도 일부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포용적 성장을 통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야 한다는 목표는 변함없지만, 방법과 속도는 보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청와대 특감반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히기 보다는 김태우 전 행정관에 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또,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서는 공직자가 소신을 갖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정책결정은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비서진 임명에 따른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과거와 같은 권언유착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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