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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육군 하사, 고속도로 37Km '아찔' 역주행

'만취' 육군 하사, 고속도로 37Km '아찔' 역주행
입력 2019-01-10 20:38 | 수정 2019-01-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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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역 육군 부사관이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아 고속도로를 역주행했습니다.

    무려 40분 동안 37km를 달린 끝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주변.

    SUV 한대가 경찰차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갑니다.

    운전자는 육군 하사 24살 김 모 씨로, 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를 37킬로미터나 역주행했습니다.

    검거 당시 김 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70퍼센트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최승원/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경위]
    "1차로를 시속 90~100km 가량으로 주행했기 때문에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김 씨는 신탄진 나들목 출구로 역주행해 들어와 차로 폐쇄기를 친 뒤 역주행해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습니다.

    부산에서도 만취 운전자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음주 단속중인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승용차 한 대가 내달립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과 경찰이 뒤쫓았고 얼마 못 가 차량을 세운 뒤 도망치던 27살 A씨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6퍼센트로 면허취소수준이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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