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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오디션'으로 첫 선발…"3040 정치 신인 약진"

신재웅 기사입력 2019-01-10 20:45 최종수정 2019-01-10 20:46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
◀ 앵커 ▶

자유한국당이 15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오늘부터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여야를 통틀어 첫 정치 실험인데, 오늘은 30~40대 젊은 정치 신인들이 대거 뽑혔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된 한국당 공개 오디션.

3선 의원에 대사까지 지낸 관록의 정치인도 50인의 당원 평가단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권영세/서울 용산 조직위원장 후보]
("떨리십니까?")
"평소엔 안 떨리는데 신인으로 나오니까 굉장히 떨리기 시작합니다."

말실수도 잇달아 나옵니다.

[장경순/경기 안양만안 조직위원장 후보]
"아직까지 박양자 씨에 대한 일언반구의… (박왕자) 사과가… 죄송합니다. 당황해서…"

긴장한 탓인지 다소 생뚱맞은 답변을 내놓기도 합니다.

[김범수/서울 송파병 조직위원장 후보]
("당장 시행 가능한 공약 한 개만 말씀해 주세요.")
"국회 들어가게 되면 외교통상위원에서 활동 하고 싶고요."

현장 투표를 통해 결과를 바로 발표하는 방식, 1표 차 진땀 승부가 잇따랐습니다.

"69대 68입니다. 한편의 정말 대단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생방송에 익숙하고 순발력이 앞서는 젊은 정치 신인들이 선전했습니다.

[정원석(31세)/서울 강남을 조직위원장]
"(주민들과) 소통을 열면서 가진 것은 몸뚱아리, 그래서 결국 더 겸허하고 편하게 그분들과 이야기하겠습니다."

선발된 5명의 평균 나이는 42살, 20대 국회의원 평균보다 16살 젊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당의 대표나 지도자가 그야말로 임명하듯이 했던 (과거의) 그런 조직위원장이 아니라 우리 당원들 참여해서…"

한국당의 공개오디션 실험은 하루 다섯 개 지역씩 이틀 더 진행됩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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