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 비상, 포근한 주말

주말을 앞두고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저녁이 되면서 먼지가 더 짙어져서요.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 서울 양천구가 89, 부천이 97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고요.

논산과 전주도 7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내내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머무를 것으로 보여서 밖에 나가실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10월 하순과 같은 가을 날씨가 예상 되고요.

내일 오전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함을 잠시나마 달래줄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으로 연무가 끼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으로는 기압골이 지나면서 오늘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로는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0도, 원주 영하 2도, 낮 기온 대부분 5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광주 2도, 부산 5도, 낮 기온 대부분 1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