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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연아' 유영 언니들 제치고 2연패

'리틀 연아' 유영 언니들 제치고 2연패
입력 2019-01-13 20:35 | 수정 2019-01-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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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포스트 김연아' 세대의 선두 주자죠.

    유영 선수가 코리아 피겨챔피언십에서 언니들을 제치고 당당히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빠르게 은반 위를 활주하는

    유영은 카리스마가 넘쳤습니다.

    첫 점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을 시작으로, 모든 점프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영화 캐러비안 해적 삽입곡에 녹아든 경쾌한 스텝에, 관중 박수를 유도하는 여유까지.

    칼을 번쩍 빼드는 동작으로 마무리하고선 우승을 확신한 듯 밝게 웃었습니다.

    총점 198.63점.

    2016년 11살 나이로 이 대회 최연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벌써 3번째 우승입니다.

    [유영/과천중]
    "프리프로그램을 클린해서 너무 좋고요…남은 대회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우승 경쟁을 벌였던 임은수는 2위에 올랐습니다.

    이틀 연속 첫 점프에서 실수했지만, 풍부한 표현력과 예술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시니어 출전 나이가 되지 않는 유영은 오는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임은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남자부에선 차준환이 부츠 문제로 착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일인자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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