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효정
'친서 외교' 본궤도…무르익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친서 외교' 본궤도…무르익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입력
2019-01-15 20:22
|
수정 2019-01-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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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지막으로 북미 정상회담 관련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김영철 부위원장이 곧 미국에 갈 거란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어서 윤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CNN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지 10여일 만입니다.
다만 이 친서가 답신의 성격인지, 새로운 제안을 담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NN은 이와 함께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만남이 임박했다는 뜻으로, 이 고위급 회담이 성사되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등 구체적인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낮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최선희/北 외무성 부상]
("어느 회담에 가시는 거예요?")
"국제회의 갑니다. 스웨리예(스웨덴)에서 하는."
최 부상이 대미협상 실무 책임자인데다 스웨덴이 북미간 접촉 장소로 자주 활용되온 만큼 현지에서 북미 양측의 만남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국가안보실장]
"조만간 어떤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미 양국 관계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두 정상의 만남이 언제, 어디에서 다시 이뤄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북미 정상회담 관련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김영철 부위원장이 곧 미국에 갈 거란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어서 윤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CNN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지 10여일 만입니다.
다만 이 친서가 답신의 성격인지, 새로운 제안을 담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NN은 이와 함께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만남이 임박했다는 뜻으로, 이 고위급 회담이 성사되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등 구체적인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낮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최선희/北 외무성 부상]
("어느 회담에 가시는 거예요?")
"국제회의 갑니다. 스웨리예(스웨덴)에서 하는."
최 부상이 대미협상 실무 책임자인데다 스웨덴이 북미간 접촉 장소로 자주 활용되온 만큼 현지에서 북미 양측의 만남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국가안보실장]
"조만간 어떤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미 양국 관계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두 정상의 만남이 언제, 어디에서 다시 이뤄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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