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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대한체육회 "죄송합니다"…환골탈태 가능할까?

대한체육회 "죄송합니다"…환골탈태 가능할까?
입력 2019-01-15 20:44 | 수정 2019-01-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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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대한체육회가 최근 잇따른 폭력 및 성폭력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가해자 처벌 수위부터 훈련 방식까지 싹 뜯어고치겠다는데 정말 달라질까요?

    ◀ 영상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들어서자 취재진이 몰려듭니다.

    요즘 체육계의 일들이 그만큼 충격적이라는 뜻이겠죠.

    이 회장은 체육계의 자정 능력이 부족했다며 세 차례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헌신하고 노력하는 우리 체육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나온 폭력 근절 대책을 볼까요?

    성폭력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고, 성폭력 예방-감시 시스템을 갖추겠다, 더 나아가 합숙 훈련 방식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사회장 밖에서는 체육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열렸는데요.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환골탈태할 수 있을지, 잊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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