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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깬 선발 출전 '손흥민 효과' 적중

예상 깬 선발 출전 '손흥민 효과' 적중
입력 2019-01-17 20:45 | 수정 2019-01-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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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2-0으로 꺾고 조 1위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두의 예상을 깬 손흥민의 선발 출전.

    벤투 감독의 선택은 의외였지만 적중했습니다.

    대표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고 전반 12분엔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페널티킥을 황의조에게 양보한 손흥민은 후반들어 직접 공격포인트까지 올렸습니다.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추가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키패스와 크로스, 드리블에서 단연 팀내 1위.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2-0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1988년 이후 최다인 A매치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저희 팀은 이 경기만 하러 온 게 아니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고 더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남은 일정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닷새 뒤 맞붙을 16강 상대는 A조 3위 바레인, 혹은 잠시 뒤 펼쳐질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전 승자 중 한팀입니다.

    특히 난적 이란을 결승 이전까지는 피할 수 있게 된데다 '손흥민 효과'를 직접 확인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수확입니다.

    [파울로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의 합류로 더 많은 공격적 옵션을 가지고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예멘을 2대 0으로 꺾고 D조 3위를 차지하면서 남은 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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