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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워싱턴…2차 북미 정상회담 전격 발표?

이 시각 워싱턴…2차 북미 정상회담 전격 발표?
입력 2019-01-18 20:11 | 수정 2019-01-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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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워싱턴 연결해서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관련해서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여홍규 특파원!

    ◀ 기자 ▶

    네. 워싱턴입니다.

    ◀ 앵커 ▶

    일단 현지시간으로 내일, 고위급회담이 열릴텐데요, 먼저,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될까요?

    ◀ 기자 ▶

    핵심은 어떤 의제가 논의되느냐일텐데요, 작년 6월 1차 북미정상회담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가포르 합의사항은 크게 4가지였습니다.

    1항은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2항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3항은 한반도 비핵화, 4항은 미군 유해 송환입니다.

    여기서 3,4항과 관련된 일부 조치는 있었지만, 주로 북한이 요구해온 1,2항은 구체적인 조치가 사실상 없었습니다.

    따라서 바로 이 부분.

    새로운 북미 관계와 관련된 연락사무소 설치.

    그리고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된 종전선언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영변 핵시설 폐기와 풍계리와 동창리에 대한 사찰 허용 등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습니다.

    ◀ 앵커 ▶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폐기하고 미국이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대북제재 일부를 완화할 것이다 이런 관측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요?

    ◀ 기자 ▶

    그 부분은 매우 민감하고 첨예한 부분입니다.

    미국은 최근에도 북한의 ICBM이 본토를 위협한다고 비판하며, 완전한 비해화 없이 제재해제는 없다고 강조한 반면, 북한은 그간 취해온 행동에 대한 상응조치가 없다며 맞서는 상황입니다.

    띠라서 논의는 될 수 있지만, 당장 접점을 찾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입니다.

    ◀ 앵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도 전해주시죠.

    ◀ 기자 ▶

    워싱턴으로 바로 온 만큼 만난다고 봐야하고, 이때 관심은 무엇보다 김 부위원장이 전달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일 겁니다.

    친서엔 정상회담 장소, 날짜와 함께, 비핵화와 관련된 북한의 전향적 추가조치가 담겨 있을 것이다 이런 추측만 무성한데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면 곧바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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