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초미세먼지↑…내일 밤 제주·남부 비·눈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졌습니다.

특히 몸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대비 두세 배가량 높게 나타나서요.

현재 서울 영등포구가 81로 '매우 나쁨', 경기 안성과 진천 전주 지역도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밤부터는 약하게 유입되는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종일 탁하니까요.

주말 계획에 꼭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밤사이에 제주와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양이 워낙 적어서 공기가 말끔해지지 못하겠습니다.

절기상 '대한'인 일요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조금 추워지겠고 먼지도 차츰 물러갈 전망입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내일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부터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은 크게 춥지 않아서 서울과 청주의 아침 기온 영하 1도가 예상됩니다.

광주와 대구의 아침기온 영하 2도, 낮에는 오늘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