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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시간표 나온 것 환영…장소도 결정된 듯"

靑 "시간표 나온 것 환영…장소도 결정된 듯"
입력 2019-01-19 20:10 | 수정 2019-01-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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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는 북미간에 2월 말이라는 시간표가 나온데 큰 의미를 두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옥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 앵커 ▶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가 발표되지 않아 애매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청와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어요.

    이유가 있겠죠?

    ◀ 기자 ▶

    네, 전반적으로 이번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상당히 고무된 표정입니다.

    먼저 김의겸 대변인의 평가 들어보시죠.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긍적적으로 보는 이유, 세가지 정도 꼽았는데요.

    무엇보다 먼저 날짜가 확정돼서 불확실성이 걷힌 게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은 1차 때와 달리 구체적인 성과가 나와야 하다는 거, 북미 양측이 다 아는데 날짜를 정했다는 건, 바꿔 말하면 이 정도면 서로 성과낼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선 거다 이런 분석인 거죠.

    두 번째로 트럼프-김영철, 폼페이오-김영철의 면담시간이 전례없이 길었는데, 그만큼 진중하고 심도깊은 대화 오갔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양측이 속도를 내려는 의지도 강하다고 봤는데요, 고위급 회담에 이어 바로 스톡홀름으로 날아가 실무회담을 하기로 미리 찌놓은 걸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 앵커 ▶

    그렇지만 북미간 의제 조율에 있어서 여전히 평행선 아니냐, 그래서 일정을 구체적으로 확정 못했다는 시각도 있죠.

    이에 대해서는 청와대 어떻게 설명합니까?

    ◀ 기자 ▶

    네 발표를 안했다고 해서 결정이 안된 건 아니라는 게 청와대 얘깁니다.

    "이번 워싱턴 회동 전부터 장소에 대해 양자간 상당한 접근이 이뤄졌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2차 회담 장소는 우리 정부에게도 공유된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곧 북미 양측에게서 진척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유받구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 통화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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