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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의원직 먼저 사퇴해야…변명에 오만"

野 "의원직 먼저 사퇴해야…변명에 오만"
입력 2019-01-20 20:09 | 수정 2019-01-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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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당은 손 의원이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오늘 회견에 홍영표 원내대표가 배석한 것이 손 의원의 위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은 탈당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의원직부터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당장 의원직을 내려놓고 자연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 배석한 것을 두고선 권력형 비리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한선교/자유한국당 의원]
    "손혜원 의원같은 책임성 탈당 기자회견에 당의 (원내)대표가 동행하는 것은 참으로 처음 보는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변명과 선동이 가득한 기자회견이었다며, 잡아떼기 명수에 변명은 역대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정화/바른미래당 대변인]
    "탈당으로 끝내겠다는 뻔뻔하고 오만한 민낯이 부끄럽습니다. 의원직 사퇴가 답입니다."

    민주평화당은 손 의원의 정치엔 공적 정신이 결여돼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문제삼았습니다.

    [홍성문/민주평화당 대변인]
    "국민에 대한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도 반성도 이반성에 대한 진정성도 없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을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비난한 손 의원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손 의원이 탈당했다고 민주당의 책임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한국당도 영부인 김정숙 여사까지 억지로 연루시키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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