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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축구대표팀, 연장 끝에 승리…카타르와 8강 격돌

축구대표팀, 연장 끝에 승리…카타르와 8강 격돌
입력 2019-01-23 20:45 | 수정 2019-01-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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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이 연장끝에 바레인을 2-1로 꺾고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 상대는 카타르입니다.

    바레인을 상대로 연장까지 갈줄이야, 예상보다 답답한 경기였죠.

    선제골은 우리가 먼저 뽑았습니다.

    전반 43분입니다.

    손흥민~ 이용~ 크로스~

    상대 골키퍼가 쳐낸 걸 황희찬이 마무리!

    골 세리머니는 기성용 선수의 등번호군요.

    후배들이 숫자 '16'을 만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후 템포를 너무 늦춘걸까요?

    연이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김승규 선수의 선방으로 한 고비 넘어서나 했는데, 후반 32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가 꼬입니다.

    보지 않아도 될 바레인 골키퍼의 침대축구에,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는데요.

    다행히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연장에 교체투입된 김진수 선수의 결승 헤더골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도 기성용 선수를 향한 골 세리머니.

    대표팀이 2-1 승리로 8강에 진출합니다.

    [김진수/축구대표팀]
    "저희가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해서 실점을 했고, 그래도 승리를 했다는 것에 있어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오늘까지만 즐기고 다시 8강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8강전은 모레, 상대는 이라크를 1-0으로 꺾은 카타르입니다.

    지난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우리가 패한 적이 있는 팀이죠.

    최근 기량이 급성장했다는데 이번엔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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