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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M
이지스함 탄 국방장관…"강력하게 대응하라"
이지스함 탄 국방장관…"강력하게 대응하라"
입력
2019-01-26 20:02
|
수정 2019-01-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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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경두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해군 작전사령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적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해군의 주력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에 올랐습니다.
토요일 오후, 사전 일정에 없었던 전격적인 해군작전사령부 방문이었습니다.
정 장관은 해작사 지휘통제실에서 일본의 추가 도발이 있으면 "대응수칙에 따라 적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일본의 반응 등을 고려 시 향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무기체계의 성능 등을 잘 이해하면서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면서 (대응하길 바랍니다.)"
또, "일본 초계기의 4차례 위협비행은 세계 어느 나라의 해군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협적인 행위"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언행"이라고 작심한 듯 비판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일본과의 해상 갈등 상황에서 국방장관이 강력한 대일 경고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건 처음입니다.
정 장관의 해작사 방문은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어제 광개토대왕함을 위협한 초계기가 배치된 자위대 기지를 보란듯이 찾은 데 대한 맞대응 차원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위협비행에 대해 우리 군은 구축함에 탑재된 기동 헬기를 출격시켜 대응하거나 경고 사격 등 무기체계를 가동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 작전을 총지휘하는 박한기 합참의장도 육해공군 전 부대에 지휘서신을 보내 일본의 위협비행에 대한 대응 시간을 줄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정경두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해군 작전사령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적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해군의 주력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에 올랐습니다.
토요일 오후, 사전 일정에 없었던 전격적인 해군작전사령부 방문이었습니다.
정 장관은 해작사 지휘통제실에서 일본의 추가 도발이 있으면 "대응수칙에 따라 적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일본의 반응 등을 고려 시 향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무기체계의 성능 등을 잘 이해하면서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면서 (대응하길 바랍니다.)"
또, "일본 초계기의 4차례 위협비행은 세계 어느 나라의 해군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협적인 행위"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언행"이라고 작심한 듯 비판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일본과의 해상 갈등 상황에서 국방장관이 강력한 대일 경고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건 처음입니다.
정 장관의 해작사 방문은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어제 광개토대왕함을 위협한 초계기가 배치된 자위대 기지를 보란듯이 찾은 데 대한 맞대응 차원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위협비행에 대해 우리 군은 구축함에 탑재된 기동 헬기를 출격시켜 대응하거나 경고 사격 등 무기체계를 가동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 작전을 총지휘하는 박한기 합참의장도 육해공군 전 부대에 지휘서신을 보내 일본의 위협비행에 대한 대응 시간을 줄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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