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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만취 차량 추돌‥고속도로서 '활활'

대낮 만취 차량 추돌‥고속도로서 '활활'
입력 2019-01-27 20:16 | 수정 2019-01-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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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50대 남성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윤창호 법도 시행됐는데, 언제쯤 이런 뉴스가 사라질까요.

    사건 사고소식, 이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경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55살 김 모 씨가 몰던 차가 앞서 가던 경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 충격으로 경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명진/목격자]
    "연기는 15~20미터까지는 계속 뻗어서 나갔고요. 완전 전소가 될 정도로 모닝(경차)이 다 타고 있더라고요."

    앞 차량 운전자 44살 박 모 씨는 허리와 손목을 다쳤고, 박 씨 차량도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이 조사해보니, 추돌 사고를 일으킨 가해 차량 운전자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4%.

    경찰은 "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소주 1병을 마셨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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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잿빛 연기가 동네를 뒤덮었습니다.

    [채진흥/목격자]
    "(제가) '불이야 불이야' 하고 막 온 동네를 다닌 거예요. 문이 '탁' 열리면서 사람이 기어나오더라고. 옷이 전체가 다 불이 붙어가지고 막 타는데…"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4살 윤 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폐지를 주워 생활해왔다"며 "집에 쌓아둔 재활용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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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엔 경기도 군포의 주상복합건물 1층에 있는 에어컨 수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홍동필/목격자]
    "몇 분 사이에 불이 확 번졌어. 번지고 안에서 '펑펑' 소리가 몇 번 터졌어."

    경찰은 "LP가스통 호스를 교체하다가 가스가 새면서 불이 난 걸로 보인다"며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작업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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