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 다시 추위…스모그·황사 유입

1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도 활동하기 무난한 하루였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도 심한 추위는 없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로 오늘보다 5도 가까이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평년 수준도 훌쩍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내려오면서 모레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집니다.

이렇게 추위가 주춤한 사이에는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 스모그와 황사가 연달아 유입돼 전국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내일 오전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남쪽으로 먼지가 옮겨 가면서 전국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밤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눈이 살짝 날리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특히 경북 산지는 오늘로 열흘 넘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또 경남과 강원도에는 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춘천과 철원 영하 2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도 광주와 부산 등 영상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남부 지방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