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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성폭행 무혐의 KBO 상벌위 재심의

성폭행 무혐의 KBO 상벌위 재심의
입력 2019-01-28 20:45 | 수정 2019-01-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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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 조상우 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5월이었죠.

    시즌 도중 원정 경기 숙소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았던 박동원, 조상우 선수.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이 두 선수가 상대 여성들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비슷한 이유로 혐의없음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양쪽 다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얘기죠.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던 KBO도 상벌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정금조/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장]
    "(선수단 원정) 호텔 내에서 그런 상황이 있었던 것만으로도 품위손상에 대한 행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었습니다. 별도로 상벌위원회 심의를 해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무혐의라고 해서 모든 행동에 면죄부가 주어진 건 아닐겁니다.

    시즌 중 이런 불미스런 행동은 팬들에게 너무 실망스런 일이었는데요.

    두 선수의 복귀가 팀 전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팬들의 눈높이나 구단 이미지도 고려해야겠죠.

    키움 구단은 일단 스프링캠프 합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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