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섞인 스모그…내일 또 잠깐 한파

오늘 미세먼지와 황사가 들어오면서 특이하게도 초미세먼지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았던 하루였습니다.

먼지는 아침부터 짙어지기 시작해서 지금도 서울 은평구의 농도 135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높고요.

경기 여주와 당진 등지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다행히도 황사의 강도가 강하지 않고 오늘 밤사이에는 모두 사라져서요.

내일은 전반적으로 보통수준 보이겠고 대기가 정체된다 하더라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으로는 또 반짝 한파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 영하 6도,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겠고요.

최근 한파의 세력이 약하기 때문에 추위는 잠시 머무르다가 금세 물러가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눈과 비가 오겠고, 이후에는 또 잠깐 한파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 오늘보다 크게 떨어집니다.

서울 영하 6도, 철원과 춘천은 영하 10도 아래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4도, 대구 영하 7도가 예상 되고요.

이번 주 날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