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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8년 만에 결승 진출 '이란 천적 재확인'

8년 만에 결승 진출 '이란 천적 재확인'
입력 2019-01-29 20:46 | 수정 2019-01-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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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이 이란을 3-0으로 꺾고 아시안컵 축구 결승에 올랐습니다.

    조금은 예상 밖의 결과죠?

    ◀ 리포트 ▶

    압도적인 전력으로 4강까지 올라온 이란.

    반대로 전경기 한 점차 승부를 펼쳤던 일본.

    균형이 무너진 건 후반 11분입니다.

    심판은 아무 말 안했는데….

    이란 선수 5명이 항의하는 사이….

    재빨리 일어난 미나미노의 크로스~

    오사코 유야의 헤더~ 골!

    1-0으로 앞서가는 일본.

    10분 뒤엔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역시 오사코 유야가 침착하게 성공시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하라구치 겐키의 멋진 쐐기골까지….

    이번 대회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란이 4강전 한경기에서만 3골을 헌납합니다.

    선수들도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흥분한 아즈문이 시바사키의 뺨을 때리면서 양팀 선수들이 충돌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3-0 완승을 거둔 일본이 결승 진출!

    축구는 참 상대적이죠?

    모두가 껄끄러워하는 강호 이란도 일본만 만나면 힘을 못 씁니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2무2패. 이긴 적이 없어요.

    이란 대표팀 고별전이 되버린 케이로스 감독도 애꿏은 물병만 걷어차는군요.

    결승에 선착한 일본은 오늘 펼쳐질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전 승자와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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