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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슈 콕] 김경수 경남지사, 1심서 법정 구속 外

[이슈 콕] 김경수 경남지사, 1심서 법정 구속 外
입력 2019-02-02 20:36 | 수정 2019-0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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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 주 동안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콕 시간입니다.

    이번주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언급량 1위를 차지한 소식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뉴스였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판결이다 보니, 정치권 논란도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례적으로 현직 도지사를 구속했다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과 관련된 보복 판결 아니냐고 주장했고, 자유한국당은 대통령도 여론 조작을 알았던 거 아니냐며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한국당이 대선 불복을 하는 거냐고 했고, 한국당은 민주당이 헌법에 불복한다고 프레임을 짰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왜 청와대 앞에 가서 대선 불복하는 망동을 한단 말입니까."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재판불복을 넘어선 헌법 불복입니다."

    네티즌들은 이 뉴스와 관련해 어떤 단어를 썼을까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가 판사였고, 4위가 법원 5위가 양승태였습니다.

    언급량 2위를 차지한 이슈는 강남의 버닝썬 클럽 폭행 논란입니다.

    이 내용을 취재한 저희 기자, 이문현 기자죠.

    경찰에게 폭행당했다는 피해자의 사연을 알게 된 게 작년 11월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경찰은 CCTV를 확인해보니 그런 일이 없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CCTV를 확인했다고 하니, 기자로서는 경찰 말을 믿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나중에 영상을 보니 경찰의 설명이 처음부터 거짓이었던 거죠.

    사건을 보도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취재진은 애당초 이 클럽의 마약 의혹을 취재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폭행 사건을 알게 됐던 것이고요.

    네티즌들도 이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과 마약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많이 사용한 연관 단어들을 보니 2위가 약물, 3위가 강간, 4위가 여성이었습니다.

    뉴스데스크에서도 성폭행과 마약 의혹에 대한 보도를 해드렸고요.

    이후 경찰 광역수사대가 폭행 뿐 아니라 마약과 성폭행 사건도 수사하기로 했죠.

    경찰 수사가 제대로 되는지 후속 보도도 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보고 가죠.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딸 가족의 해외 이주가 여섯번째로 많이 언급된 뉴스였습니다.

    곽 의원은 다혜 씨 가족이 해외로 이주한 이유를 밝히라고 주장했고, 청와대는 다혜 씨 남편의 취업 문제로 나간 것이라며 불법을 저질렀다는 근거도 없이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자료 취득 경위를 문제 삼았는데요.

    네티즌들이 사용한 단어 중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단어를 분석해보니, 가짜, 후안무치, 위반 등 부정적인 단어가 96퍼센트에 달했습니다.

    인터넷 여론은 곽 의원 폭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죠.

    이슈 콕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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