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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전훈칠

'돌풍의 카타르' 일본 꺾고 사상 첫 우승

'돌풍의 카타르' 일본 꺾고 사상 첫 우승
입력 2019-02-02 20:38 | 수정 2019-02-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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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아시안컵에서 카타르가 우승 후보 일본을 꺾고 사상 처음 정상에 올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력에 골까지 예술이었습니다.

    ◀ 영상 ▶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과 돌풍의 팀 카타르의 결승!

    전반 12분 만에 카타르가 먼저 골문을 열었습니다.

    알리가 한 번, 두 번 터치 후에 오버헤드킥~ 이게 들어갑니다!

    말 그대로 슈퍼 원더골~

    왼발, 오른발,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

    이 정도면 강력한 올해의 골 후보에요.

    첫 골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하템의 골로 한 발 더 앞서갑니다.

    우리를 8강에서 탈락시킨 그 왼발로 이번엔 일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카타르의기세에 휘청인 일본도 후반은 달랐습니다.

    조직적인 패스에 이어 골키퍼를 살짝 넘겨 골!

    이러면 또 경기 알 수 없죠.

    그런데 후반 35분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공이 일본 주장 요시다의 손에 맞았다는 건데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카타르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성공!

    이 한 방이 결정타가 되면서 카타르가 사상 첫 정상에 오릅니다.

    선수들 뛰쳐 나와서 환호하고 아랍에미리티와의 국교 단절로 원정 응원이 어려웠던 카타르 국민들도 곳곳에서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 시점에 재평가가 시급한 인물도 있죠.

    결승 진출팀과 우승팀을 대회 전부터 맞힌 사비, 이제 인정합니다.

    AFC 위원 자격으로 방문한 박지성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시상식에 나타났고요.

    9골을 터뜨린 알리가 대회 MVP에 선정!

    상금 5백만 달러까지 거머쥔 카타르.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확실히 지켜볼 만한 팀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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