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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파의 힘'…30승 고지 선착

'복귀파의 힘'…30승 고지 선착
입력 2019-02-02 20:40 | 수정 2019-02-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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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에선 선두 현대모비스가 KT를 꺾고 가장 먼저 3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대성과 양동근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경기 막판 힘이 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달 반만의 부상 복귀전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드리블하다 넘어지는가 하면 외곽슛은 번번히 림을 빗나갔습니다.

    전반에 이대성과 양동근이 놓친 슛만 15개.

    슈팅 성공률은 17%에 그쳤습니다.

    처참했던 경기 감각은 후반 들어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이대성은 빠른 발과 감각적인 패스로 3쿼터에만 다섯번의 속공을 이끌어냈고, 양동근도 라건아와의 노련한 콤비 플레이와 정확한 석점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95대 72.

    주축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23점차 대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양동근/현대모비스]
    "부상을 운이 안 좋게 당할 수도 있지만(앞으론) 선수들이 체력 관리를 잘해서부상업이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LG는 홈에서 KCC를 제압하고 4년만에 6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선수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고, 막판 집중력으로 리바운드를 연거푸 잡아내며 6점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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