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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봉산에서 추락…곳곳에 덜 녹은 얼음 조심하세요

또 도봉산에서 추락…곳곳에 덜 녹은 얼음 조심하세요
입력 2019-02-04 20:00 | 수정 2019-02-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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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런가하면, 설 연휴, 안타까운 사고 소식도 있었습니다.

    등산을 하던 50대 여성이 30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숨졌는데요.

    평소에도 줄을 붙잡고 올라가야 할 정도로 가파른 코스인데다, 군데군데 길이 얼어 있어서 미끄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소방 헬기가 계곡으로 떨어진 등산객을 들것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도봉산 자운봉과 포대능선 사이 계곡에서, 50대 여성이 30미터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산악 구조대원]
    "능선 타고 가는 길에 와이어로 난간 잡고 올라가는 길이 돼 있어요, 길 자체가 워낙 미끄럽고, 가파르고…"

    산악구조대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여성은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 내린 비에 암벽으로 된 등반로가 젖은 상태인 데다 곳곳에 얼음까지 남아 있었다며, 여성이 산을 오르던 중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불이 붙은 채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섭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서는 6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부검도 하고, 국과수 감정있잖아요. 그 차량 내에서 어떤 사유로 해서 불이 났는지 전부 다 감식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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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2시 10분쯤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의 한 3층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나 건물 2·3층과 옥탑방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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