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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특급 해결사 '4쿼터는 내게 맡겨!'

오리온 특급 해결사 '4쿼터는 내게 맡겨!'
입력 2019-02-09 20:38 | 수정 2019-02-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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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농구 오리온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해결사 최진수의 맹활약속에 KT를 꺾고 이제 3위 자리까지 넘보게 됐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반까지는 치열한 접전이 오고갔습니다.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기를 앞세웠고 kt는 허훈의 재치있는 리드로 맞섰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2점을 뒤진채 4쿼터에 들어선 오리온.

    해결사 최진수의 원맨쇼가 시작됩니다.

    3쿼터까지 5득점으로 주춤했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포 4방 포함 14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57초전엔 절묘한 도움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진수/오리온]
    "최근 경기를 계속 좀 말아먹으면서 배우고 있는 단계여서요.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준 먼로랑 (이)승현이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시즌 초반 10연패에 빠지며 한때 최하위까지 쳐졌던 오리온은, 어느새 3위에 반게임차까지 따라붙으면서 플레이오프 경쟁은 물론 우승 판도에도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

    잠실에서는 9위 SK가 3위 LG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이자 통산 4번째로 1만 득점을 돌파한 헤인즈가 39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인삼공사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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