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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3인방 '도전이 아닌 경쟁이다'

2000년생 3인방 '도전이 아닌 경쟁이다'
입력 2019-02-10 20:38 | 수정 2019-02-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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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해 11년만의 가을 야구에 성공했던 한화.

    올 시즌 무한경쟁을 선언했는데요.

    특히 2000년생 3인방의 도전이 매섭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쉴틈 없이 이어지는 3루 수비 훈련.

    "다리 움직여! 그래 그래 좋아!"

    모처럼 칭찬에 밝게 웃는 노시환.

    뒤이어 공을 낚아채는 변우혁.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한화의 2000년생 신인 기대주들입니다.

    "캠프 끝날 때까지 (3루 수비) 완성하겠습니다."
    "그럼 송광민 선배 밀어내겠네."
    "네."

    [노시환]
    "열심히 하고 노력만 한다면 경쟁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변우혁]
    "타석에서의 위협감, 해결사 본능이라든지 그런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젊은 피들의 기대 이상 실력에 한용덕 감독도 신인 6명을 캠프에 합류시키며 모든 포지션의 무한경쟁을 선언했습니다.

    [한용덕]
    "(신인들이) 충분히 기존 선수들과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팽팽한 분위기가 조성이 잘 돼서 훈련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 하나 주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중견수 훈련에 매진하는 최고참 정근우는 글러브를 5개나 준비해 왔을 정도입니다.

    지난 시즌 깜짝 활약을 펼쳤던 2000년생 정은원 역시 긴장을 늦출 순 없긴 마찬가집니다.

    [정은원]
    "경쟁상대가 있으면 자극받고 조금 더 실력이 늘면 좋겠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했던 감격은 잠시 내려놨습니다.

    나이 경력 불문, 한화는 지금 무한경쟁 중입니다.

    오키나와에서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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