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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누그러져…내일 옅은 스모그 유입

[날씨] 추위 누그러져…내일 옅은 스모그 유입
입력 2019-02-11 20:54 | 수정 2019-02-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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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걸음걸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광양 섬진강변에 피어오른 매화의 모습을 담아왔는데요.

    서둘러 찾아온 봄 소식에 매화축제도 20년 만에 가장 빠른 3월 초에 개최될 거라고 하네요.

    그 밖의 전국에서도 3월 중하순에 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예년보다 사흘에서 닷새가량 빠른 건데요.

    올겨울 대륙 고기압의 힘이 예년만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경우 개나리는 3월 24일에 진달래는 26일로 한꺼번에 피어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더 누그러지는 대신에 미세먼지가 또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서쪽지방은 대기 정체에 낮부터 유입되는 옅은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온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공기 질은 밤에 중부지방부터 조금씩 나아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 곳곳으로는 눈이 날리기만 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로 시작해서 한낮 기온 대부분 영상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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