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명현

"3월 초 7개 부처 장관 교체"…박영선·우상호 검증

"3월 초 7개 부처 장관 교체"…박영선·우상호 검증
입력 2019-02-13 20:25 | 수정 2019-02-13 20:28
재생목록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초쯤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가 이미 후보 검증 작업을 시작했는데 박영선, 우상호 의원 같은 여당의 중진 의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6개월 만에 중폭 개각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교체 대상 부처는 7군데, 시점은 3월 둘쨋주가 유력합니다.

    우선 현직 국회의원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차 당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또 정치인 출신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리고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자로는 일부 여당 중진 의원과 관료, 교수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우상호 두 의원도 인사검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박 의원은 법무부, 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입각이 유력합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해양수산부는 김인현 고려대 교수가 유력하고 국토교통부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또는 현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도 교체가 검토됐지만, 임기를 존중하기로 결론내린 것으로 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개각 시점은 당초 이달 중하순께로 계획됐지만 최근 일부 후보자가 청와대 자체 검증 과정에서 탈락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 달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