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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골 폭발 '넣으면 이긴다'

4경기 연속골 폭발 '넣으면 이긴다'
입력 2019-02-14 20:46 | 수정 2019-02-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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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도 양봉업자라는 별명 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반 한차례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손흥민.

    후반 시작 66초만에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인 동시에 시즌 16호골.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4경기 연속골입니다.

    독일 언론들은 "또 손흥민이었다", "큰 타격을 줬다"면서 11차례 맞대결에서 9골을 뽑아낸 꿀벌 킬러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스스로를 낮췄습니다.

    [손흥민/토트넘]
    "베르통언의 크로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했습니다. 저는 발만 갖다 댔을 뿐입니다."

    이후 베르통언과 요렌테가 연속골을 터뜨린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3-0 완승을 거뒀고…손흥민은 후반 44분, 홈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교체됐습니다.

    16강 2차전 원정길이 한결 가벼워진 가운데 올 시즌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13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승리하면서 넣으면 이긴다는 손흥민 공식도 이어졌습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다음에는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미리 드레싱룸으로 가서 샤워를 하고 경기 끝나길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12경기에서 11골에 도움 5개.

    숨가쁜 손흥민에게 쉴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3일 번리 원정입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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