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눈 살짝…다시 미세먼지

오늘 달맞이하시나요?

지금 서울의 하늘에는 이렇게 정월 대보름 달이 떠올랐습니다.

아침부터 눈구름이 가득해서 혹여 달이 안 보일까 신경이 쓰였는데요.

이렇게 수도권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고 이제 내륙 지방도 차츰 구름층이 흩어지면서 오늘 밤새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또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보다 양은 적겠는데요.

내륙 깊은 곳으로 1cm 안팎이 쌓이는 정도일 테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으로는 눈이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이후로 이달 말까지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은 적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오늘 내린 눈이 먼지를 씻겨주고 못해서 지금 충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내일 낮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온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 되고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해안 지방도 먼지가 잠시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과 청주 영하 1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 아침에 영상권으로 시작해서 광주와 대구 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은 나날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